하지정맥류 증상과 호전되는 생활 습관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망가져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피가 역류해 정맥에 고이고,  핏줄이 팽창해 밖으로 울퉁불퉁 도드라져 보이는 질환입니다. 

단순히 미각적 문제가 아니라 정맥이 기능을 하지 못하고, 점차 다른 정맥도 망가질 위험이 있는 진행성 질환이라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데요.

심하면 혈전증, 피부 궤양으로도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질병이에요.

특히 자연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힘든 부분입니다.

저도 그냥 핏줄이 튀어나왔다고만 생각해 인지하지 못해서 하지정맥류의 진행을 놓쳤어요. ㅠㅠ

살이 빠져서 핏줄이 튀어나온 건가 했다니까요.

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은 무엇이며,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거나 개선시키기 위해서은 어떤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하지정맥류 증상과 호전이 되는 생활 습관

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

1. 눈에 띄는 정맥의 변화

가장 먼저 피부 표면에 푸르스름하거나 보랏빛의 핏줄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힘줄이 밖으로 툭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요.

원래 피부가 얇아서 핏줄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과는 다릅니다.

서 있을 때 만지면 뭔가 맥이 잡히는 느낌이 들구요.

다른 쪽 다리와 비교해 봤을 때 확연히 다르게 맥이 튀어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초기라 특별한 증상이 없어 놓치기 쉬워요.

다리 핏줄이 어? 이렇게 도드라졌었나? 싶을 때 의심하세요. 

 

하지정맥류 증상과 호전이 되는 생활 습관

이 다리 제 다립니다. ㅠㅠㅠㅠ

저렇게 꼬불꼬불 혈관이 튀어나와요.

왼쪽 다리인데 오른쪽 다리와 비교하면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2. 다리가 붓거나 무겁다

오래 서있으면 다리가 붓기는 하죠.

그런데 심할 정도로 다리가 붓거나, 모래주머니를 찬 것처럼 다리가 무겁게 느껴진다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 특별히 피곤하지는 않은데 다리를 옮기는 게 신경 쓰일 정도로 무겁고, 힘들다고 하네요.

저는 느껴보지 못했는데 이런 경우 반드시 진단을 받으세요.

3. 놓치기 쉬운 하지정맥류 자가진단법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자주 깬다.

다리가 찌릿찌릿 저린 느낌이 든다.

조금만 운동해도 다리가 아프다.

쑤시는 것처럼 다리가 아프다.

다리에 멍이 자주 생기고 잘 없어지지 않는다.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다.

다리가 유난히 건조하고 가렵다.

임신 후 다리가 무겁고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 

하지정맥류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한 생활 습관

1.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 피하기

하지정맥류에 가장 많이 노출이 되는 상황이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입니다.

혈액을 펌프해야 하는 종아리도 쓰지 않고, 피는 계속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정맥에 혈액이 고이기 쉬워요.

자주 자세를 바꾸거나 쉬는 시간에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서 일하는 경우에는 발에 받침대를 대주는 것도 도움되구요.

1시간마다 일어나 까치발 운동으로 혈액을 뽐뿌해주세요.

 

하지정맥류 증상과 호전이 되는 생활 습관

2. 다리 꼬지 않기 

다리를 꼬고 앉아서 득이 되는 점은 0.1도 없습니다.

척추 틀어지고, 골반 비뚤어지고, 혈액 순환도 안 되고, 정맥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다리 꼬는 법을 아예 잊으세요.

3. 몸에 꼭 끼는 옷 입지 않기

타이트한 청바지, 거들, 코르셋 등등 몸의 살들을 수납해 가두는 옷은 삼가 주세요.

보기에는 늘씬 날씬해질지 몰라도 건강에 해롭습니다.

혈액순환을 방해해 하지정맥류가 생기기 쉽고, 피부 염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4.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기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면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됩니다.

잠 자기 전 베개나 쿠션을 이용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고 10~15분 정도 유지해 주세요.

잘 때에도 낮은 베개에 다릴 올려두고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압박스타킹 착용

다리 붓는 걸 방지해 주는 일반 압박 스타킹도 있지요.

그것만 입어도 신기하게 다리가 덜 붓더라구요.

저도 오래 서있어야 할 일이 있을 때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데요.

붓기가 심한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 정맥이 펌프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조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처방받은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하지정맥류 증상과 호전이 되는 생활 습관

6. 걷기, 맨발 걷기

설명 따로 안 해도 되죠.

이거시 젤 중요혀, 젤루.

걷기와 특히 맨발 걷기 울트라슈퍼안드로메다 왕따시 추천이에요.

우리 몸의 신경이 총 집합해 있는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근본적으로 돕습니다.

혈액을 꾹꾹꾹 심장으로 뽐뿌 할 수 있어요.

 

맨발걷기 해봤어요! 놀라운 효능, 부작용, 갯벌을 파괴한다고?

 

 

하지정맥류 증상과 호전이 되는 생활 습관

7. 족욕으로 혈액순환 촉진

이것도 제 다리. ㅋㅋㅋㅋ

저도 맨발 걷기 후 족욕으로 관리 중입니다.

하지정맥류 증상이 호전되길 기대하면서요.

 

걷기, 맨발 걷기와 족욕은 하지정맥류 방지를 위한 황금 세트입니다.

너무 앉아서 생활하다 보니 항상 하체에 혈액이 정체해 있는 상태예요.

역류하기 쉽죠.

족욕으로 다리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을 전신으로 원활하게 보내주세요.

37~40도의 따끈한 물이 적당하고, 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정맥류 증상과 호전이 되는 생활 습관

8. 까치발 운동

다리에 정체된 혈액을 심장으로 펌프 하기 위해서는 종아리 근육 단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까치발 운동으로 장딴지를 발달시켜 약해진 정맥을 보완하고, 심장으로 피를 쭉쭉 밀어 올릴 수 있어요.

까치발 운동은 간단하게, 효율적으로 하지정맥류에 짱 좋은 운동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구요.

까치발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을 꼼꼼하게 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아요.

 

책으로 하는 까치발 운동 효과, 하지정맥류 예방, 증상 완화

 

9. 가벼운 다리 마사지

부은 다리에 뜨겁거나 압력이 강한 마사지 기계를 이용하는 것은 정맥을 자극해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족욕 후 오일 등을 발라 살살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아요.

꾹 누르지 말고 살살 밀어 올리듯 쓸어주세요.

 

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과 예방, 증상 완화를 위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하루 이틀 한다고 바로 나아지지 않겠죠.

꾸준히 틈틈이 해주시고, 특히 살이 쪄서 복압이 높아지는 비만도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살 빼자!

유익하고 바른 정보로 또 옵니다.

황금 구미호였어요.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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